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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에 대해 똑똑해질 시간!

지역별 청년 지원금 총정리

by pro365day 2025. 5. 16.

지역별 청년 지원금 총정리 사진

 

2025년 현재, 청년을 대상으로 한 정부 정책은 전국적으로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많은 청년들이 이렇게 말합니다. “정책은 많다고 하는데, 정작 내가 뭘 받을 수 있는지 모르겠어요.” “서울은 많다던데, 지방은 거의 없죠?” “복잡하고 어렵고, 솔직히 귀찮아서 안 찾아보게 돼요.”

이게 현실입니다. 청년 정책은 ‘알아야만 받을 수 있고, 알아도 복잡하면 포기하게 되는 구조’죠. 그래서 오늘은 제가 전국 주요 지역별로 제공되는 청년지원금 정책을 이해하시기 쉽게 알려 드리겠습니다.

청년의 기준은 보통 만 19세~34세(또는 39세)이며, 지자체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으니 본인의 거주지를 중심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수도권: 서울·경기·인천은 혜택도 다양, 경쟁도 치열

서울특별시

서울은 정책 종류가 많고 정비도 잘 돼 있지만, 경쟁률이 높고 소득 기준이 엄격한 편입니다.

  • 서울 청년수당 - 만 19~34세 미취업 청년 대상 - 월 50만 원, 최대 6개월 - 구직활동 계획서 제출 필수, 매월 활동 보고
  • 서울 청년월세지원 - 만 19~39세 무주택 청년 - 보증금 5천만 원 이하, 월세 60만 원 이하 거주 - 월 20만 원, 10개월 지원
  • 서울 리빙랩형 청년활동지원금 - 커뮤니티 활동비 또는 공공 프로젝트 수행비 - 연 최대 300만 원, 선발형

실무적으로 보면 서울 청년수당은 매년 상반기 공고 기준으로 2만 명 이상 신청하며, 서류 심사와 활동 계획서를 잘 작성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경기도

경기도는 시·군별로 운영되는 '청년기본소득'이 대표적입니다.

  • 청년기본소득 - 만 24세 청년 대상 - 분기별 25만 원(연 100만 원) - 경기지역화폐로 지급 - 직전 3년 중 1년 이상 도내 거주 필수

이건 경기도에 주소지만 있으면 무조건 챙기는 제도입니다. 신청도 간단하고,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별도 활동계획이 없어 부담이 적습니다.

성남, 수원, 고양, 안양, 화성 등은 자체적으로 취업, 주거, 창업 지원금 등을 운영하고 있어 거주지 관할 지자체 홈페이지 확인이 매우 중요합니다.

인천광역시

인천은 최근 청년정책에 상당히 적극적인 도시입니다.

  • 인천 청년 취업지원금 - 미취업 상태의 청년에게 월 50만 원, 최대 3개월 - 취업 역량 프로그램과 연계
  • 청년월세 지원 - 서울과 유사하나, 경쟁률 낮고 가구소득 기준 완화
  • 인천형 청년내일채움공제 - 중소기업 취업 청년 대상 - 2년간 300~500만 원 자산 형성

충청·강원권: 실속형 정책 많고, 체감 혜택도 큼

대전광역시

  • 청년 취업희망카드 - 미취업 청년에게 월 30만 원, 6개월 - 취업활동 보고 요건 있음
  • 청년주택임차보증금 이자지원 - 전세보증금 최대 1억 원, 이자 일부 보전 - 조건 완화로 신청률 높음
  • 청년활동 지원사업 - 동아리, 커뮤니티 활동비 지원 - 연간 최대 200만 원

세종특별자치시

  • 세종청년 전입축하금 - 타 시도 → 세종 전입 시 100만 원 일시금 - 주민등록 이전 후 신청 가능
  • 창업 청년 주거비 지원 - 창업 공간 입주 청년에 월 30만 원 주거비

충북·충남

  • 충북 청년내일희망카드 - 3개월 이상 도내 거주자 대상 - 월 30만 원, 6개월 지급
  • 천안형 청년공감프로젝트 - 월세·교통비·면접비 지원 - 최대 연 240만 원

강원특별자치도

  • 청년 유입 정착지원금 - 타 지역 → 전입 청년 대상 - 6개월 이상 거주 시 100만 원
  • 강원청년 창업보증금 지원 - 소상공인 창업 시 보증금 최대 2천만 원

호남·영남·제주: 지방일수록 현금성 지원이 탄탄

광주광역시

  • 광주 청년드림수당 - 미취업 청년에게 월 50만 원, 6개월 - 청년센터 참여 필수
  • 청년 일상회복 지원금 - 심리회복 프로그램 참여 시 30만 원

전북·전남

  • 전북 청년지역정착 지원금 - 도내 취업 청년에게 연 600만 원 지급
  • 전남 청년 근속장려금 - 중소기업 재직자 1년 차 100만 원, 2년 차 200만 원
  •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 - 월 10만 원 적립 시 도에서 추가 10만 원 매칭 - 3년 후 720만 원 수령

부산광역시

  • 청년 디딤돌카드 - 교통비·면접비 월 20만 원 - 온라인 신청 가능
  • 청년 월세지원 - 서울·경기와 유사한 구조, 소득 기준 완화
  • 창업 청년 주거비 지원 - 월 30만 원, 최대 12개월

대구광역시

  • 대구 청년 기본소득(테스트 중) - 시범사업으로 연 100만 원 수준 지급
  • 청년희망적금 매칭 - 금융저축 연계 매월 정부 매칭

제주특별자치도

  • 제주청년 이사비 지원 - 전입 청년에게 50만 원 일시금 - 전세·월세 계약서 필수
  • 청년 마을정착지원금 - 농촌 거주 시 월 30만 원, 최대 12개월

결론: 내 지역부터 정확히 확인하고, 반드시 신청하세요

지금까지 전국을 돌며 청년에게 실제 도움이 되는 지원금 제도를 총정리해봤습니다.

이 글을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모든 지역이 하나 이상의 지원금을 운영 중이다.
  2. 서울보다 오히려 지방이 금액도 크고 조건도 완화된 경우가 많다.
  3. 복잡해 보여도, 신청만 하면 받는 제도도 많다.

자신의 거주지 지자체 홈페이지(시청, 군청, 구청)를 자주 방문하고, “청년”, “지원금”, “월세”, “이사”, “정착” 같은 키워드로 검색해보세요. 또한 복지로, 청년정책플랫폼, 지역 청년센터 등에서 종합 정보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정부 정책은 신청한 사람만 혜택을 받습니다. 조건이 된다고 자동으로 주는 게 아니기 때문에, 지금 이 글을 읽은 지금이 바로 그 첫 걸음입니다. 주저 말고, 하나씩 확인해보세요. 그게 바로 청년이 현명하게 살아가는 방법입니다.